성남시의회 폐회…에너지 지원금 통과
앵커 멘트성남시의회가 7일간 이어진 제310회 임시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회기에서는 각종 조례안과 건의안이 처리된 가운데, 전 가구에 10만 원씩 지급하는 에너지 안심지원금 예산안이 치열한 논쟁 끝에 원안 통과됐습니다. 지원금은 이르면 다음 달 초 지급될 전망입니다.
기사 멘트성남시의회 제310회 임시회가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습니다. 지난 16일부터 7일간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건의안 심의가 진행됐습니다. <현장음> 이상준 팀장 / 성남시의회 의사팀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에 대하여 그 결과를 해당 상임위원장이 보고한 후 건별로 의결하고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한 2026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제1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의결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저출생고령화 시대 사회적 교통약자 배려를 위한 전용 주차구역 설치 촉구 건의안 등 3건의 결의안 및 건의안을 의결한 후…." 이번 회기 최대 쟁점은 성남시가 추진하는 시민 에너지 안심지원금이었습니다. 시는 고유가와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전체 41만 가구에 10만 원씩 지급하는 420억 원 규모 예산안을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지급 기준을 두고 여야 의견은 팽팽히 갈렸습니다. 국민의힘은 에너지 비용이 가구 단위로 발생하는 만큼 전 가구 보편 지원이 실효성이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1인 가구와 다인 가구 간 체감 지원 차이가 크다며 시민 1인당 지급 방식이 더 공정하다고 맞섰습니다. 결국 추가경정예산안은 재석 의원 32명 가운데 찬성 18명, 반대 14명으로 원안 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관련 조례 개정안 공포 절차를 거쳐 빠르면 5월 초부터 에너지 안심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