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걸으며 치매 극복
앵커 멘트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걷기 행사가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렸습니다. 250여 명의 어르신들이 함께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겼습니다.
기사 멘트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운동복 차림의 어르신들이 음악에 맞춰 몸을 풀며 출발 준비를 합니다. 가볍게 팔과 다리를 움직이며 준비체조가 시작되고, 행사장은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 찹니다. 성남시가 치매 조기 예방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25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운동장 트랙 4바퀴, 총 2킬로미터 구간을 함께 걸으며 건강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코스 곳곳에는 치매 예방을 주제로 한 체험 부스도 마련됐습니다. 구간마다 설치된 부스에서는 기억력과 집중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걷기와 인지 활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원혜연 / 중원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활동을 하면서 치매 극복을 기원하는 행사입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단순히 걷기 활동뿐만 아니라 코스 중간 중간마다 특별한 부스를 준비했는데요. 인지 활동을 할 수 있는 총명 부스, 인지와 운동을 결합한 활력 부스, 치매예방수칙을 스스로 다짐할 수 있는 감성부스까지 준비했습니다. 오늘 참여하는 어르신들께서 일상 속에서도 걷기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시면서 함께 치매로부터 안심하는 사회를 만들어가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참가자들은 문제를 풀고 게임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치매 예방 정보를 익혔습니다.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몸과 마음을 함께 챙기는 건강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겁니다. <인터뷰> 나순복 "저는 운동을 너무 안 해서 몸 관리 좀 하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제가 어린아이가 된 것 같아요." 한편 수정구 행사는 오는 22일 태평공원에서, 분당구 행사는 9월 중앙공원에서 이어질 예정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