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종량제봉투 구매량 제한
앵커 멘트종량제봉투 사재기 우려가 커지면서 결국 성남시가 구매 제한 조치에 나섰습니다. 유통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선데요. 그러면서 시는 원료 가격이 올라도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기사 멘트성남시가 종량제봉투 사재기 방지를 위해 구매량 제한에 나섭니다. 시는 지정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종량제봉투 구매를 주 1회, 최대 10묶음으로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중동 정세 불안으로 비닐 원료 수급 우려가 제기되자 지역 곳곳에서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매 제한은 소각용과 음식물용, 그리고 재사용 봉투 등 모든 용도와 규격에 적용됩니다. 판매업소는 규격별로 100매씩 구매가 가능하며 최대 1,400매까지 확보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시민은 1인당 하루 최대 10매로 제한됩니다. 현재 종량제봉투는 성남도시개발공사를 통해 지정판매소 1,200여 곳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봉투를 확보하고도 판매를 기피하거나 가격을 임의로 올리는 사례가 제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시는 대형 편의점 등 유통업체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불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판매인 지정 취소나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내릴 방침입니다. 또 위조 제작과 같은 중대한 위반 행위는 형사 고발할 예정입니다. 시는 종량제봉투 가격은 조례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불필요한 사재기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