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인턴 경쟁률 '역대 최고'
앵커 멘트청년들의 취업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성남시 청년 인턴 사업에 지원자가 대거 몰렸습니다. 평균 경쟁률이 6대 1을 넘기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는데요. 선발된 청년 인턴들이 본격적인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기사 멘트성남시 청년 인턴 91명이 시청과 공공기관 등에서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청년 인턴은 평균 6.1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습니다. 성남시는 지난 1월 청년 희망 인턴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53개 부서, 93개 근무 분야에서 100명을 모집하는데 614명이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20년 청년 희망 인턴 사업이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입니다. 최종 합격자는 100명이었지만 일부가 다른 기업 취업 등으로 근무를 포기하면서 현재 91명이 시청과 시 출연·출자기관, 민간 위탁기관 등에 배치됐습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분야는 시청 총무과의 종합서고 기록물 점검·관리 직무로 39대 1을 기록했습니다. 성남산업진흥원의 회계·세무 관련 직무는 34대 1, 시청 AI반도체과의 드론 데이터 정리와 미래 모빌리티 관련 직무는 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시는 지원자의 나이와 미취업 여부, 성남시 거주 여부 등을 확인한 뒤 각 부서의 자체 기준에 따라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인턴을 선발했습니다. 선발된 청년 인턴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주 5일, 하루 6시간 또는 8시간 근무하게 됩니다. 임금은 성남시 생활임금 기준인 시급 1만2520원이 적용됩니다. 성남시는 역대 최고 경쟁률은 현재 청년 취업시장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실무 경험을 쌓고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