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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전론'…금융취약계층 든든한 사다리

정효중 기자,
방송일 : 2025.12.24

앵커 멘트낮은 신용등급 탓에 불법 사금융을 찾을 수밖에 없는 도민들을 구제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가 있습니다.

바로 경기도의 금융취약계층 저금리 소액금융 지원제도인데요.

도는 지난 8년간 약 5만여 명이 대출지원을 받아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내용 전해드립니다.

기사 멘트경기도는 지난 2017년부터 이른바 재도전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금융취약계층인 극저신용자에게 저금리 소액금융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최대 1천5백만 원까지 연 2.5%의 저금리로 빌릴 수 있습니다.

긴급생활자금이나 의료비, 그리고 대학 학자금 등으로 이 가운데 학자금대출만 연 1%의 이자가 붙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가 재도전론을 통해 지난 8년간 5만 4천여 명에게 총 1천4백7억 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출 지원 현황을 보면 생활안정자금이 99.5%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평균 대출 금액은 227만 원으로 300만 원 이하 대출이 95.6%였습니다.

연령대로는 30대와 40대가 54.3%로 가장 많았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비율은 13.1%였습니다.

올해는 지난 11월을 기준으로 9천3백여 명에게 211억 원을 대출한 상태입니다.

특히, 경기도와 함께 사업을 운영하는 신용회복위원회와 경기복지재단에서도 신용교육과 재무관리 정보 등의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경기도는 재도전론이 채무조정 성실상환자의 경제활동 복귀를 돕는 만큼 앞으로도 금융복지를 통해 다시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재도전론 신청은 신용회복위원회 상담센터를 통해 신청요건을 확인하고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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