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구보건소…아토피 예방사업 '우수'
앵커 멘트수정구보건소가 '경기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성남시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는데요. 시는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 활성화에 힘쓸 계획입니다. 함께 보시죠.
기사 멘트수정구보건소에서는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아 청소년의 대표 질환인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섭니다. 간호사가 직접 어린이집과 유치원, 그리고 초등학교에 방문해 알레르기 질환 교육을 진행합니다. 그러면서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는 환경과 음식, 그리고 생활습관 등을 이해하기 쉽게 동영상과 퀴즈 형식으로 알려줍니다. 이런 가운데 수정구보건소가 '2025년 경기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성남시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매년 학기 초에 수정구보건소가 질병관리청의 선정 기준에 따라 지정합니다. 사업이 도입된 2011년에는 초등학교 2곳이었지만, 현재는 105곳까지 확대된 상태입니다. 어린이집 54곳과 유치원 8곳, 그리고 초등학교 43곳이 예방 관리를 지원받고 있습니다. 특히, 취약계층이나 학교장 추천 환아에겐 연간 20만 원의 의료비와 보습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성남시의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은 매년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2년 29%에서 올해는 5.9%로 13년간 23.1%포인트 감소한 겁니다. 한편, 보건소는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 활성화에 힘쓸 계획입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