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어린이집' 14곳으로 확대
앵커 멘트야간이나 주말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경기도의 24시간 돌봄시설 언제나 어린이집이 확대 운영됩니다. 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맞벌이·한부모 가정뿐 아니라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자세히 보시죠.
기사 멘트경기도는 24시간 운영되는 긴급 돌봄시설 언제나 어린이집을 기존 11곳에서 14곳으로 확대했습니다. 언제나 어린이집은 평일뿐 아니라 주말, 공휴일, 야간·새벽까지 365일 운영되는 긴급보육시설입니다. 맞벌이 부부의 야근, 갑작스러운 병원 진료, 가족 돌봄 부재 등 언제든 돌봄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6개월 이상~7세 이하의 영유아로, 집에서 직접 돌보는 가정이나 이미 어린이집·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라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거주 지역과 운영 지역이 달라도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30분까지 24시간. 이용 요금은 시간당 3천 원이며, 1회 예약으로 최대 5일까지 연속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용을 원하면 아동언제나돌봄센터로 문의해 사전 예약 후 가까운 시설을 방문하면 됩니다. 특히 야간·새벽 시간대는 전날 오후 6시까지 예약이 필요합니다. 보호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아이의 개인 용품도 직접 준비해야 합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이용 아동은 890명으로, 지난해보다 50% 이상 증가했습니다. 언제나 어린이집은 부모의 걱정을 덜고 아이에게는 끊김 없는 돌봄을 제공하는 경기도형 상시 보육모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