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기기 체험박람회 열린다
앵커 멘트장애인과 노인이 일상 속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 보조기기 체험박람회가 다음 주 열립니다. 집 안에서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돕는 다양한 보조기기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인데요. 행사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기사 멘트HOME SWEET HOME, 가장 편안해야 할 집을 주제로 한 보조기기 체험박람회가 오는 11월 4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분당구 코리아디자인센터 지하 1층 전시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고 동서울대학교, 인하대학교, 경기성남시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합니다. 행사장에는 보조기기·복지용구·편의증진시설 등 25개 부스가 운영됩니다.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기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직접 보고 만지며 그 기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동보조기기 주행테스트, 장애인 E-스포츠 체험, 그리고 장애인 바리스타의 커피 시음 부스 등 흥미로운 체험이 더해져 일반 시민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보조기기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보조기기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보조기기 사용에 관심 있는 장애인, 노인, 보호자, 복지 관계자는 물론 일반 시민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생활 속 작은 불편을 덜어주는 보조기기가 이제는 기술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이번 체험박람회는 그 변화를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