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아이디어 경연 열려
앵커 멘트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 정책제안대회가 열렸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와 대학생들이 세대 간 소통을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했습니다. 우수한 아이디어는 성남시의 정책에 실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됩니다. 현장 보시죠.
기사 멘트사회복지를 주제로 한 열띤 발표가 이어집니다. 세대 간 소통을 주제로 열린 사회복지 프로그램 정책제안대회입니다. 참가자는 사회복지 종사자와 대학생 21개 팀. 대학생의 참신한 발상이 돋보이고, <현장음> "점진적으로 오프라인 만남까지 유도하고자 합니다. 따라서 이 프로그램의 의미는 너 없이 안되니 우리가 함께 그리고 우리의 방식으로 이끌어나가겠다는 약속입니다." 현장 종사자의 경험으로 현실적인 정책 아이디어가 쏟아졌습니다. <현장음> "사람들은 하루 24시간이라는 똑같은 시간이 주어집니다. 하지만 똑같은 시간을 어떻게 주체적으로 소비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는 건 아이들보다 살아갈 날이 많이 남지 않는 저는 경험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많은 아이가 시간을 무의미하게 소비하거나 소극적으로 정해진 일정에 따라서 참여하며 시간의 경제적 가치를 실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게 생각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제안하면서 책임감이 든 선택과 사회성은 성장기에 길러야 할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사위원 평가와 청중의 호응 속에 각 팀은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대상층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을 제안했습니다. 올해 대회에선 대상을 포함해 7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우수한 아이디어는 성남시의 정책에 실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됩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청년세대와 사회복지 현장이 만나 새로운 시각을 나누고 협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