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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3동, 밑반찬 나눔으로 이웃 보살펴

홍예림 기자,
방송일 : 2025.09.01

앵커 멘트수정구 신흥3동에서 저소득 독거노인과 1인가구를 위한 밑반찬 지원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웃 주민들이 반찬을 배달하며 안부까지 살피고 있는데요. 고립된 이웃들의 안전과 건강을 함께 돌보는 것이 핵심입니다. 현장 보시죠.

기사 멘트수정구 신흥3동은 총 6,400여세대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 가운데 6분의 1 가량이 취약계층, 연령대로는 중장년부터 노인까지 다양합니다. 좁은 골목길과 언덕길이 많은 주거 환경 특성상, 주민들이 직접 이웃을 챙기지 않으면 돌봄이 닿기 어려운 지역입니다. 이웃들을 돕기 위해 앞장선 주민들. 신흥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부동산, 슈퍼, 미용실 등을 운영하는 주민 14명으로 구성돼있습니다. 40년 가까이 이곳에서 살아온 주민이 대부분이라 이웃의 형편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도시락 봉투에 따뜻한 밑반찬을 하나씩 담고, 배달에 나서는 위원들. 집집마다 방문해 안부까지 확인합니다. 맛있는 벨소리 밑반찬 지원사업 현장입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매달 두 차례, 저소득 독거노인과 중장년 1인가구 20세대에 반찬을 지원하고 안부를 확인합니다. 단순한 반찬 지원을 넘어 정기적인 방문으로 고립된 이웃들의 안전과 건강을 함께 돌보는 것이 핵심입니다. <인터뷰> 홍복희 위원장 / 신흥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는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갖고 내 옆집이 어떤 분들이 계시고 어떠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살펴보고 우리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협의체 위원들이 다 같이 협심해서 하루하루 보살피고 있으며 신흥3동이 살기 좋은 신흥3동으로 되기를 노력하고 있습니다." 협의체는 또 우리 동네 알지 알지단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위원들과 복지통장,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연 2회 관내 숙박업소, 음식점, 공인중개소 등을 돌며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벌입니다. 발굴된 가구에는 긴급구호 지원도 이뤄집니다. 협의체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의 삶을 가까이서 살피며 주민 참여형 복지 사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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