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성남시가 학대피해아동과 부모의 이혼·사별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심리·정서 상담을 지원합니다.
적절한 시기에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이번 협약은 아동의 정서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이 사업은 1년간 진행되며, 추후 협의를 통해 연장될 예정입니다.
지원 배경과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보시죠.

기사 멘트지난해 성남지역에서 경찰 112를 통해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약 600건에 달합니다.

또한, 현재 시가 시설 등에서 보호하고 있는
요보호아동도 333명에 이릅니다.

최근 아동학대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아동의 정서적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전문 상담 지원이 이뤄집니다

이처럼 성남시가 학대피해아동과 부모의 사별, 이혼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요보호아동의 심리·정서 회복을 지원합니다.

성남시는 이번 심리·정서 상담 지원 사업을 통해
아동들이 겪는 불안과 우울, 분노 등 복합적인 정서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룰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차의과대학교 임상상담심리대학원, 차심리상담센터와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상담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해 추천하고,
상담은 야탑동에 위치한 차심리상담센터에서 진행됩니다.

초기 상담은 차 의과학대학교
임상상담심리대학원 인턴 상담사가 담당합니다.

심층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엔 차심리상담센터의 전문 상담사가
인지치료, 놀이치료, 모래, 미술치료 등 심리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상담에 드는 비용은 성남시와 차심리상담센터가 함께 부담해,
아동과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습니다.

이번 협약은 1년간 진행되며, 추후 협의를 통해 연장될 예정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