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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재건축 물량, '입안제안 방식' 검토

홍예림 기자,
방송일 : 2025.06.18

앵커 멘트성남시가 2025년 분당지역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 방식을 놓고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입안제안 방식을 우선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주민 자율성과 신속성은 높이고, 갈등은 줄이기 위한 결정인데요.
보다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도 이달 중 진행됩니다.
자세히 보시죠.

기사 멘트성남시가 2025년 분당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방식으로
입안제안 방식을 우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이 합의해 정비계획을 마련하면
지자체가 이를 평가해 선도지구를 선정하는 방식입니다.

정비계획 수립에 초기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은 있지만,
추후 사업 기간 단축 효과가 크고, 주민 자율성을 보장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난 5월, 성남시는
시청과 분당구청에서 총 5회의 간담회를 열고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공모 신청 구역
특별정비예정구역
재건축 추진지원단 자문위원 등
다양한 주민단체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입안제안 방식에 대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기존 공모 방식은 과열 경쟁과 주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최근 분당재건축연합회는
성남시에 입안제안 방식 채택을 촉구하는 연명서를 제출했습니다.

참여 단지만 38곳, 참여 가구는 약 2만 5천여 세대에 달합니다.

이는 지난해 1차 공모에 참여한 전체 비선도지구 가구의
과반을 훌쩍 넘는 규모입니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2025년 정비물량 선정과 관련해
입안제안 방식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설정하고,
관련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정책의 정당성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6월 중에는 분당 지역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성남시는 이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지속 가능한 정비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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