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봉사단…짜장면 나눔행사 열어
앵커 멘트한 병원재단에서 특별한 나눔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해 짜장면 나눔봉사에 나선 건데요. 여기에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후원도 예고해 관심입니다. 함께 보시죠.
기사 멘트복지회관 조리실이 음식 준비에 한창입니다. 다른 한편에선 배식 반찬의 양 조절에 나섭니다. <현장음> "양파를 조금씩 드려요. 단무지도 옆에 놓고요. (단무지도 어르신들이 많이 안 드셔요.)" 하얀마을복지회관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분당구의 한 병원과 재단 봉사단이 어르신 짜장면 나눔행사를 열었습니다. 짜장면 하면 빠질 수 없는 탕수육. 씹기 편하도록 얇고 촉촉하게 준비해 어르신들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이승숙 "봉사자들이 많이 와서 정말 고맙습니다. 하얀마을복지관도 우리 많이 사랑해주고 노인들 건강하게 오늘도 잘 먹고 갑니다. 짜장면도 곱빼기로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어르신들이 짜장면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봉사단도 힘이 납니다. <인터뷰> 원복덕 회장 / 자생봉사단 "(어르신들이) 맛있다고 말해주셔서 더욱 보람을 느낍니다. (짜장면 외에) 시원한 수박과 떡, 그리고 탕수육까지 같이 곁들여서 드시는 모습을 보니깐 제가 더 배부른 것 같아요." 봉사단은 어르신뿐 아니라 청소년 나눔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전달이나 영화 관람 후원 등 다방면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동희 부장 /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실 "영화관을 빌려서 여름방학에 가족과 물놀이를 가는 친구들도 많지만, 그렇지 못한 친구들을 위해서 영화 관람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성남에 거주하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한 손에는 팝콘과 콜라를 들고 영화를 관람…." 봉사단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