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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교…40년 만에 확장 공사 들어간다

정효중 기자,
방송일 : 2024.07.23

앵커 멘트성남시와 용인시, 두 도시의 경계에 있는 고기교가
40년 만에 확장공사에 들어갑니다.

상습 차량 정체 구간으로 두 지자체는 앞서 교통개선에
협의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요.

이르면 내년부터 고기교 확장과 더불어 우회도로 신설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함께 보시죠.

기사 멘트성남시와 용인시 경계에 위치한 고기교입니다.

길이 25미터, 다리 폭은 8미터로 왕복 2차선 길입니다.

지난 1986년 지어진 다리로, 현재 상습 차량 정체
구간입니다.

주변 지역인 대장동과 동천동 일대 인구가 증가하며
차량 정체가 더욱 심해졌습니다.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성남시와
용인시는 손을 잡았습니다.

업무협약을 맺어 두 지자체 모두 교통 개선 정책을
추진하기로 한 겁니다.

<인터뷰> 문성훈 주무관 / 성남시 도로과 도로시설팀(2022년)
"성남시는 고기교 인근 지역의 전반적인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교통 영향 분석 연구 용역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두 지자체는 공동으로 교통영향 분석 연구용역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경기도와 용인시, 그리고 성남시가
고기교 주변 도로 교통영향분석 개선 대책 최종협의안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협의안에 따라 우선 용인시는 고기교 확장 공사에
들어갑니다.

기존 왕복 2차선에서 4차선으로 바뀔 예정입니다.

또, 차량 혼잡을 막기 위한 우회도로도 만듭니다.

낙생저수지 남쪽으로 고기동과 동천동을 잇는 중로
3-177호 도로를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에 고기교는 준공 후 40여 년 만에 확장공사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여기에 성남시는 고기교 북측 교차로 개선에 나섭니다.

경기도는 이번 합의로 내년부터 관련 예산을 확보해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도로 개선 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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