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공와이파이 LTE→5G 전환
앵커 멘트성남시가 공공와이파이를 기존 LTE에서 5G로 상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더욱 빠른 인터넷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인데요. 시는 앞으로 공공와이파이도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함께 보시죠.
기사 멘트분당 정자동 한솔어린이공원입니다. 아파트 단지 사이에 위치해 있어 주민들이 자주 오가는 공간입니다. 이곳에는 무선인터넷 접속장치인 무료 공공와이파이가 운영 중입니다. 성남시는 지난해 모란시장과 서현 로데오거리 등에 공공와이파이 60대를 추가 설치했습니다. 특히, 성남시는 오는 7월부터 기존 LTE 기반 장비에서 5G로 공공와이파이 성능을 상향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은주 팀장 / 성남시 공공와이파이팀 "사업 기간은 2024년 4월부터 2027년 6월까지 장기계약으로…. 5G 장비 설치가 지난 6월까지였고요. 기존 LTE 기반 와이파이를 5G로 바뀌면서 속도가 4배 이상 빨라졌습니다. 예전에는 다소 답답하게 느껴질 정도로 느렸거든요." 새로 전환한 공공와이파이는 총 1,381대입니다. 대부분 버스와 정류장, 그리고 공원 등입니다. 공공와이파이의 정확한 장소는 성남시 홈페이지에서 분야별 정보란으로 들어가 도시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용 방법은 스마트폰에서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쥐 퍼블릭 성남' 문구가 나오면 해당 와이파이를 선택하면 됩니다. 시는 시스템 운영에 장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적인 관리체계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한편, 올 하반기에는 태평공원과 구미동 홧톳길, 그리고 수내동 피크닉장 등에도 공공와이파이 27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입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