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넘어 소통하는 꽃춤 축제
앵커 멘트12월 3일 국제장애인의 날을 맞아 꽃춤 축제가 개최됐습니다. 장애인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주고자, 올해로 5회째 열렸는데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합동 공연이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기사 멘트장애인, 비장애인 예술가들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궁중무 복식에 화관을 쓰고 긴 색한삼을 공중에 뿌리며 흥겹게 추는 춤인 화관무가 펼쳐집니다. <현장음> 휠체어에 앉아 손을 이리저리 뻗어보고, 다른 무용수들과 호흡을 맞춰갑니다. 12월 3일 국제장애인의 날을 맞아 열린 꽃춤 축제 현장입니다. 장애 예술인 발굴과 문화예술진흥을 위해 ING즉흥그룹이 주최한 축제로 올해로 5회째 열리고 있습니다. ING즉흥그룹은 지난 2019년부터 장애인을 대상으로 도구, 음악을 병합한 무용과 예술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그 결실을 선보이고 장애인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주고자, 매년 축제를 열어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문애 대표 / ING즉흥그룹 "12월 3일은 세계 장애인의 날입니다. 세계 장애인의 날 장애 유형을 넘어서 성남시에서 꽃춤 축제를 개최합니다. 꽃춤 축제에는 시각, 신체, 농아, 발달 등 다양한 장애 유형이 10대부터 82세까지 모두 함께 하는 문화예술축제입니다. 전문예술가와 비전문가 예술가들, 그리고 장애예술가들이 전문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는 큰 축제입니다." 장애를 넘어 소통하는 꽃춤축제. 올해에는 장애인 전문예술가 발굴프로젝트 제3회 꽃춤챌린지 수상자 8팀의 초청공연과 함께 14개 팀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습니다. 또한, 장애예술인들의 댄스필림과 인터뷰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발표해 장애, 비장애 경계를 넘어 장애인 전문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선물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