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앵커 멘트매년 9월 21일은 치매극복의 날입니다.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가에서 제정한 법정기념일인데요. 중원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사 멘트9월 21일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가에서 제정한 법정기념일, 치매극복의 날입니다. 성남시 65세 이상 노인 13만여 명 중 치매환자는 9.9%로 만 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성남시 3개 구 보건소는 모두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해 치매예방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원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행사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센터를 찾아, 공연부터 치매 관련 강연, 체험부스를 할 수 있도록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나해리 센터장 / 중원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9월 21일은 전 세계에서 정한 알츠하이머병 극복의 날입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 형태 중에서 가장 흔한 형태의 치매인데요. 우리나라도 초고령화 사회로 가고 있습니다. 특히 성남시는 성남시 전체 인구가 91만 명인데요. 이 중 노령화 인구는 2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10만 명 이상의 노인이 있고, 이 중에서도 만 명 이상의 치매환자가 있고 치매 전 단계에 이르는 많은 분이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 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예방 극복의 날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중원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센터장으로 있는 나해리 신경과 전문의가 성공적인 노화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하고, 간단한 치매 예방 체험부스도 준비했습니다. 또, 공연과 함께 뇌체험박물관을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인터뷰> 김철호 "보건소에서 치매예방교육이 있다고 해서 왔어요." <인터뷰> 한춘복 "치매가 가장 무서워요. 그래서 왔어요." 중원구보건소의 뇌건강 체험박물관에서는 전 생에 걸친 뇌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나이별 전시해설과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