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청년과 한국 청년 '문화 교류'
앵커 멘트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에서 한국을 찾은 외국 청년과 한국 청년들이 만났습니다. 문화교류협력사업으로 하루동안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홍예림 기잡니다.
기사 멘트16개 나라에서 온 외국인 청년들, 모두 한국어 실력은 수준급입니다. <현장음> 헤기네 바르다니안 / 아르마니아 "안녕하세요. 저는 아르마니아에서 온 헤기네라고 하는데요. 그냥 혜진이라고 부르면 돼요. 반갑습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한국문화강좌를 듣기 위해 한 달간 한국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국 청년들을 만나는 날입니다.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의 국제청소년 방한문화교류 협력사업으로 한국 청년과 외국 청년들이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인터뷰> 김보희 /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코로나 이전부터 진행하다가요. 지금 코로나가 풀리고 다시 재개가 됐고요. 하루 동안 한국청년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국가에서 온 외국인 친구들을 만날 기회고 외국인 친구들은 한국친구들과 함께 교류할 수 있는 그런 방한문화교류 프로그램입니다." 아이스브레이킹과 게임을 통해 친목을 형성하고, 판교의 공방에서 문화예술체험도 함께 합니다. 또래 간 교류를 통해 외국 청년들은 한국에 대해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갖습니다. <인터뷰> 홍아 / 베트남 "이렇게 한국 친구들이랑 같이 만나게 되니까 너무 기뻤고요. 친절하고요. 말도 계속 걸어줘서 좋았고, 게임도 같이하니까 사이도 더 가까워졌어요." 한국 청년들은 국외로 나가지 않고도, 다양한 나라의 청년들을 만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인터뷰> 고유경 / 가톨릭대학교 "외국인 친구들이 한국에 대해서 많이 모를 거로 생각했는데 외국에서도 한국에 대한 인기가 굉장히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한국인으로서 뿌듯했고요. 친구들도 열정적으로 활동해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과 한국학중앙연구원은 국제청소년 방한문화교류 협력사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