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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길이와 넓이와 두께에 관한 시간'

신예림1 기자,
방송일 : 2023.04.04

앵커 멘트분당구 운중동의 운중화랑에서 두번째 <동행> 시리즈 기획전시가 열렸습니다. 이인현 작가와 박기원 작가가 함께하는 '길이와 넓이와 두께에 관한 시간'전 인데요. 오는 30일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신예림 기자입니다.

기사 멘트한눈에 보기에도 입체감이 느껴지는 작품들.

흰 바탕에 찍어낸듯이 표현된 작품은
마치 바다처럼 보이기도, 섬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려낸 작가의 의도보다는, 작품 자체가 이루어지는
과정에 집중하도록 하는 이인현 작가의 <회화의 지층>입니다.

<인터뷰> 이인현 / 작가
"어떤 이미지를 임의로 제가 그려낸다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물리적으로 그렇게 나올 수 밖에 없게끔 하는 제작과정을 가지고 있고요. 옆면에도 작품이 있으니까 돌아다니면서 볼 수 밖에 없죠. 작가가 만들어낸 이미지를 감상한다기 보다는 작품이 이루어지는 방식을 고스란히 따라하면서 감상해야…."

강렬한 붉은 색감이 눈에 띄는
박기원 작가의 <넓이> 시리즈 중 한 작품.

작가가 평소에 관심 가지던 공간에 대한 시각을
캔버스 평면에 회화작업으로 표현해냈습니다.

작품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여러개로 분리된 면과 촘촘히 쌓여진 선의 중첩이 드러납니다.

<인터뷰> 박기원 / 작가
"제가 평소에 관심갖고 있는 어떤 공간과 장소에 대한 시각을 평면에 회화작업으로 구현한 것이거든요. 조금 멀리서 보면 색면회화로 보이는데 조금 자세히 보면 공간이 몇개로 나뉘어져 있고 그런 것은 어떤 공간성을, 공간의 어떤 면을 평면으로 구현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분당구 운중동 운중화랑에서 두번째
<동행> 시리즈 기획전시가 마련됐습니다.

오랜 기간 친구이자 선후배, 예술적 동지로서 함께해온
이인현, 박기원 작가의 합동 전시입니다.

두 작가 작업 세계에서의 공통적 핵심인
'길이와 넓이와 두께에 관한 시간'을 전시 주제로 잡았습니다.

이인현, 박기원 작가의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운중화랑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ABN뉴스 신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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