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성남시가 7월 1일부터 경로당 386곳에서 점심 급식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또, 그동안 3차 백신 접종까지 마친 어르신들만 경로당에 출입할 수 있었는데, 이젠 접종 이력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홍예림 기잡니다.

기사 멘트성남시 내 경로당은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지난 4월, 전면 개방에 들어갔습니다. <현장음> "얼굴 (살)이 많이 빠졌어요. 그전보다…." 현재 3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어르신들에 한해 이용하고 실내에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경로당 안에서 간식이나 음료를 먹는 건 가능한데, 감염 전파에 대비해 취식은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음 달부턴 경로당 내 취식이 가능해집니다. 성남시는 7월 1일부터 경로당 386곳에서 급식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년여 만에 재개하는 겁니다. 이를 위해 시는, 어르신 소일거리사업으로 경로당 급식도우미 선발에 나섰습니다. 총 400명을 선발합니다. 그동안 경로당은 3차 백신 접종까지 완료한 어르신만 이용이 가능했는데 7월 1일부턴 접종 이력에 상관없이 경로당에 드나들 수 있게 한단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성남시에선 노인종합복지관 등에 설치된 경로식당 20여 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