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Go 집행위원도시 선정…2023년까지 활동
앵커 멘트얼마 전 서울 동대문에서 '세계스마트시티기구'의 제5차 총회가 열렸습니다. 성남시는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집행위원도시로 선정됐는데요. 오는 2023년까지 활동하게 됩니다. 보도에 이채원 기자입니다.
기사 멘트성남시는 오는 2023년 말까지 세계스마트시티기구 '제6기 집행위원도시'로 활동하게 됐습니다. 시는 지난 18일 세계 150개 회원 도시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5회 WeGo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집행위원도시로 선정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열린 '제4회 WeGo 어워즈'에서 '드론으로 만드는 기회의 도시 성남' 프로젝트 발표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선도적인 스마트시티 기술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CG) WeGo 집행위원도시인 성남시는 신규 회원 승인과 총회 정관 개정 논의, 프로젝트 재정 지원과 지출, 회원 도시들의 공동이익 촉진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 결정, 차기 총회 개최 도시 결정 등 위고 정책 관련 중요 의사 결정을 맡습니다. 시 관계자는 "위고 운영과 정책 관련 의사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각종 프로젝트와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국제 교류의 중심도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화인터뷰> 이호승 팀장 / 성남시 산업지원과 국제통상교류팀 "우리시는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의 대표적인 집적지로서의 기능을 넘어 도시 전체를 산업 거점으로 연결하고 도시 재생과 혁신을 결합해 아시아실리콘밸리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프라와 그동안 활동을 토대로 각국 도시와의 공동 목표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한편 WeGo는 전자정부, 스마트시티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해 서울시 주도로 2010년 창립한 국제기구. 현재 러시아 모스크바, 스페인 마드리드, 미국 피츠버그,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등 58개국 158개 도시가 회원으로 속해있습니다. 국내 회원 도시는 세종, 제주, 김포, 안양 등 7곳이며, 집행위원도시로 선정된 곳은 2017년 고양시에 이어 성남시가 2번째입니다. ABN뉴스 이채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