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수소차 사는 시민에게 3,250만 원 지원
앵커 멘트전기자동차는 대기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되는 대표적인 친환경 차량인데요. 성남시가 전기차와 수소차를 구입하려는 시민을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정효중 기자입니다.
기사 멘트중원구 갈현동의 한 LPG 충전소입니다. 이곳에 오는 8월 수소충전소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성남에 수소충전소가 들어서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와 동시에 성남시는 올해 수소차를 사려는 시민에게 3,2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합니다. 또, 전기 승용차와 화물차, 그리고 버스도 포함됐습니다. 보조금 신청 방법은 간단합니다. 수소차와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자동차판매장에서 보조금 신청서를 작성하면 심사를 거쳐 추후 선정 여부가 결정됩니다. 다만, 차상위계층과 장애인, 그리고 소상공인 등이 우선 보급 대상입니다. 또, 보조금 신청일을 기준으로 성남시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시민으로 제한됩니다. <인터뷰> 김미주 주무관 / 성남시 기후에너지과 "자격요건을 확인하는데요. 3개월 이상 거주했는지 혹은 최근 구매 이력이 있는지 등을 조회하고 보조금 대상자면 업체와 신청자에게 문자로 알려드려요." 올해 성남시는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수로 총 1,463대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 가운데 전기차가 1,218대로 가장 많고 수소차는 245대가 보조금 지원을 받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기차 보조금 통합 콜센터와 경기도 미세먼지대책과 그리고 성남시 기후에너지과로 문의하면 됩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