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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단지사건 '50주년' 기념사업 추진

이율아 기자,
방송일 : 2021.01.07

앵커 멘트성남시가 올해로 '광주대단지 사건' 5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벌입니다. 우선 사건을 시민들에게 알릴 새로운 명칭을 지정하고, 광주대단지 50주년 시민의 등장을 테마로 학술토론회와 공연·전시 등이 펼칠 예정입니다. 이율아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 멘트서울의 무허가 주택 철거에 따라
지금의 수정, 중원구 일대로 강제로 이주당한 주민들이
1971년 8월 정부를 상대로 벌인 생존권 투쟁,
바로 광주대단지 사건입니다.

해방 이후 첫 도시빈민 투쟁으로 평가받는 이 사건은
성남이 광주군에서 분리돼
시로 승격하는 도화선이 됐습니다.

성남시가 올해 광주대단지 사건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합니다.

<현장음> 은수미 성남시장
"광주대단지 50주년 시민의 등장을 테마로 각종 강연, 학술토론회, 토크쇼를 진행하면서 광주대단지를 우리의 미래이자 꿈으로 연결시켜 나가겠습니다."

먼저 광주대단지사건 명칭 변경에 나섭니다.

폭동 등의 이미지로 성남시 역사가 저평가됐다는 지적에 따라
시민 의견 수렴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상반기 안으로 새로운 명칭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해 학술토론회를 통해
선정된 명칭 '8.10 성남 항쟁'도
선호도 조사에 함께 포함됩니다.

시민들에게 사건을 보다 친숙하게 알리는
문화예술사업도 추진됩니다.

성남문화재단 주도로 한 기획공연과 전시가
8월 안으로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밖에 학술토론회와 안내판 설치, 토크쇼 등
다양한 기념사업이 논의 중인 상황.

이를 통해 성남시는 50주년을 맞는
광주대단지 역사를 널리 알리고,
이주단지를 개척해 온 시민들의 도전 정신을 재조명할 계획입니다.

ABN뉴스 이율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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