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성남시가 지난달 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신청했습니다. 2021년 인증을 목표로 앞으로 4년동안 전략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홍예림 기자입니다.

기사 멘트성남시가 지난달 30일,
유니세프에 아동친화도시 인증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2019년 5월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시작으로
추진해온지 1년 여 만입니다.

2021년 인증을 목표로
앞으로 4년 동안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전략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의 의견을 정책이나 예산에 반영하는 도시를 뜻합니다.


이러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성남시가 선정한 목표는 총 5가지.

세부적인 전략사업은 25개나 됩니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과 아동참여단 운영,
청소년을 위한 자유공간 카페 설치 등이 포함됐습니다.

<전화인터뷰> 최수련 / 성남시 아동보육과
"2021년에도 아동의 권리가 보장돼서 아동이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그래서 지난 12월에 선정된 25개 전략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의 10가지 구성요소를 단단히 갖춰나가겠습니다."

성남시는 2021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아동의 권리가 정책결정 과정, 예산확보, 전담조직 구성에 충분히 반영됐는지 등의 10개 분야 46개 항목을 평가한 뒤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합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