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교 성남캠퍼스 러닝팩토리 개소
앵커 멘트한국폴리텍대학교 성남캠퍼스가 '반도체 러닝팩토리'를 개관했습니다. '반도체 러닝팩토리'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해 생산공정을 체험할 수 있는 실습 공간인데요. 신예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 멘트한국폴리텍대학교 성남캠퍼스가 '반도체 러닝팩토리'의 문을 열었습니다. 설계, 공정, 소재 분석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인 반도체 기술. 융합실습공간인 '반도체 러닝팩토리'를 운영해 반도체 기술을 갖춘 인재를 기르겠다는 목표입니다. <인터뷰> 이석행 이사장 / 한국폴리텍대학교 성남캠퍼스 "융합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공장형 실습장입니다. 우리나라 반도체가 세계 수출 1위를 달리고 있음에도 반도체 장비에 관련해서는 국산화가 8%밖에 되어있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 소재 부분인데 소재를 분석하고, 반도체 관련해서 장비를 만들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재학생들은 '반도체 러닝팩토리'에서 제품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생산 전 공정을 한번에 실습하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반도체소재응용과의 기초소재뿐 아니라 다른 학과의 요소 기술인 로봇제어, 역설계도 한데 모아 학과 간 경계를 허물었습니다. 이영화 학장은 개관식을 통해 러닝팩토리에서 재학생을 융합인재로 양성하고, 중고교 학생에게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기업에게는 재직자 직무능력향상 훈련을, 청년에게는 반도체 분야 재취업 교육을 약속했습니다. <현장음> 이영화 학장 / 한국폴리텍대학교 성남캠퍼스 "학년기부터 중장년까지 생애 단계별 평생직업능력개발 기관으로서 지역 산업의 미래를 기업과 함께 열어가겠습니다." 특히 실제 산업현장을 재현하기 위해 가상현실 공간과 실습 장비 교육을 갖춘 '반도체 러닝팩토리'. 한편, 한국폴리텍대학교 성남캠퍼스는 2021학년도 2년제 학위과정 수시모집 2차 원서를 오는 23일부터 12월 7일까지 접수받습니다. ABN뉴스 신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