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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말동무가 그리워요"

하도헌 기자,
방송일 : 2020.02.13

앵커 멘트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지난 주 월요일부터 경로당이 문을 닫았습니다. 휴관이 이어지면서 어르신들의 발길도 끊겼습니다. 경로당을 가지 못하는 어르신들은 주로 가정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어 말동무가 그리운데요. 하도헌 기잡니다.

기사 멘트지난 3일, 성남시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성남 시내 경로당 385곳에 휴관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열흘이 지나도록 경로당의 문은 굳게 닫혔습니다.

어르신의 발길이 끊길 수밖에 없어 불도 꺼졌고 앞은 한산합니다.

경로당 안팎에서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던 모습이 하루아침에 사라져 어르신들은 아쉬워합니다.

<인터뷰> 위진예
"어쨌든 빨리 이 전염병이 없어져야 해요. 모든 게 새로워져야 해요.새봄에 새로운 새싹이 나듯이…. 사람들도 새싹이 나서 다시 활기차게 되면 좋겠어요."


경로당을 자주 찾던 어르신들이 집에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산책을 나와도 사람을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인터뷰> 야탑동 주민
"경로당에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고 방에서 텔레비전만 보고 있으려니 아쉽고…."

이밖에 성남시는 무료 경로식당 이용자가 각 가정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복지관을 통해 도시락 등 대체식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경로당 임시 휴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ABN뉴스 하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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