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생생한 우리 마을 소식을 전해드리는 시간이죠. 구미동 하얀마을 복지회관에서 어르신들이 추석을 앞두고 직접 송편을 만들었는데요. 흥겨운 공연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도헌 기잡니다.

기사 멘트넓은 식당에서 어르신들이 담소를 나눕니다.

공연팀의 흥겨운 공연에 분위기가 고조됩니다.

구미동 하얀마을 복지회관에서 추석을 맞아 '다(多)가치 추석행사'를 열었습니다.

지역에서 홀로 지내는 어르신을 주로 초청해 명절을 앞두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한 겁니다.

이윽고 송편 만들기가 시작됩니다.

숟가락으로 소를 조금씩 넣고 예쁘게 빚습니다.

<인터뷰> 김춘희 / 분당구 구미동
"오늘 한가위를 맞아 하얀마을 복지회관에서 송편을 만들었는데 너무 맛도 좋고…. 관장님과 여러 선생님들 정말로 친절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의 후원도 힘을 보탰고,

구미동 새마을부녀회에서도 팔을 걷어붙이고 자원봉사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박근하 팀장 / 하얀마을복지회관 복지사업팀
"하얀마을 어르신들이 모이셔서 특별한 공연도 보시고 무료식사도 하실 수 있도록 저희가 매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셔서 식사와 함께 행복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으면 좋겠고요."


한편 하얀마을 복지회관은 꾸준히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을 찾아 손길을 내밀고, 어르신들이 복지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ABN뉴스 하도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