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중원도서관 미래발전 포럼 열려
앵커 멘트수정구 산성동 수정도서관에서 도서관 미래발전 포럼이 열렸습니다. 현재 성남 도시개발공사가 위탁 운영 중인 수정,중원도서관의 미래발전 전략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는데요. 현장에 신예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 멘트현재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수정, 중원도서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지역거점 도서관 토론회와 미래비전 선포식을 통해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수정도서관에서 열린 미래발전 포럼에서 도서관의 미래 전략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도시를 다시 활성화하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습니다. <현장음> "시민들이 상상하고 생각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의 새로운 방식들이 적극적으로 제안되고 실현되어야 문화적 관계가 가능한 도시다…." 책을 읽어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나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겁니다. 또한, 시민이 주체로 참여해 그들이 원하는 다양한 공간을 직접 구성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인터뷰> 이영성 / 수정구 산성동 "모든 사회가 변해가는데 도서관도 동참해서 새롭게…. 도서관에 따라 주민들의 생활의식도 변해서 같이 삶을 풍요롭게 발전시키면 좋겠습니다." 현시대 도서관의 역할과 도서관이 도시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습니다. 포럼에 참여한 시민들은 도서관이 전 세대를 아울러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노덕희 / 수정구 산성동 "여러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도서관에서도 아이들 공간을 따로 분리시키는 게 아니라 아이와 어른이 함께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강연자들의 발표 후에는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ABN뉴스 신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