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N

ON AIR

고객센터 1544-1100 주중 09:00 ~ 18:00* 공휴일 휴무

검색

원예, 홀몸어르신 근심 달랜다

홍예림 기자,
방송일 : 2019.08.12

앵커 멘트혼자 사는 여성어르신의 우울감을 낮춰주기 위한 원예 치료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럿이 함께하며 친구도 만들고, 원예나 텃밭활동을 하며 작은 활력을 얻고 있는데요. 홍예림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 멘트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신만의 꽃바구니를 만드는 것으로 원예치료 수업이 시작됩니다. 비록 손은 세월을 견디며 거칠어지고, 손놀림도 무뎌졌지만 이내 풍성한 꽃바구니를 만들었습니다. 수업 때마다 작은 선물을 하나씩 받아가는 느낌입니다. <현장음> "사랑합니다." <인터뷰> 이복자(77) / 수정구 산성동 "더 예뻐지는 마음이에요. 너무 행복하고 꽃도 사랑하고 저 자신도 사랑하게 됐습니다. 이 프로그램 더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일주일에 한 번 열리는 수업엔 혼자 사는 여성 어르신 10여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원예활동에 더불어, 복지관 옥상에는 작은 텃밭을 마련해 작물을 재배하는 활동을 이어갑니다. <인터뷰> 강정숙 / 수정구 산성동 "옥상에 채소를 심었는데 그것도 가서 본다는 게 그게 가장 중요하고요. 크는 거 보면 마음도 더 젊어진 것 같아요." 홀몸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하는 집단 프로그램을 통해 우울한 감정을 낮춰주는 것이 목표. <인터뷰> 서해인 사회복지사 / 수정노인종합복지관 "원예활동, 텃밭 활동을 하면서 식물이 성장할 때 얻는 기쁨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기 넘치는 삶을 도모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이 사업은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사업 전후 우울증 검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변화를 살핀다는 계획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TOP

온라인 가입신청

아래 항목을 기입하여 주시면, 담당자가 빠른 시간 내에 상담 전화를 드립니다.

* 는 필수 입력 및 선택 항목 입니다.

*
*
*
* - -
- -
* 조회
*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