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증가 둔화…원인은 보건업
앵커 멘트최근 경기도의 취업자 증가세가 둔화됐습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분석한 결과, 병원과 의원 등 보건업의 성장세가 최근 주춤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회복지 분야의 고용이 줄어든 것은 아니라는 분석입니다.
기사 멘트최근 경기도의 취업자 증가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아지면서 그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발표한 고용이슈리포트는 보건업의 성장세 둔화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올해 1분기 경기도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4천 명 줄어 증가율이 마이너스 0.8%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전체 취업자 증가율도 0.2%에 머물렀습니다. 반면 전국은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취업자가 증가하며 전체 취업자 증가율도 0.6%를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국내 일자리 증가를 이끌어온 대표 산업이었습니다. 특히 보건·복지업은 신규 일자리 창출의 중심 역할을 해왔습니다. 경기도 역시 인구 증가와 소득 향상을 바탕으로 병원과 의원 등 보건업이 전국 평균보다 빠르게 성장해 왔습니다.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경기도 보건업 취업자는 58% 증가해 전국 평균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하지만 빠르게 성장했던 보건업이 최근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전체 취업자 증가율도 함께 낮아졌다는 것이 이번 분석의 결론입니다. 반면 사회복지 분야는 현재도 꾸준히 취업자가 늘고 있으며 다른 지역과 비교해 특별히 증가세가 둔화된건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앞으로도 산업별 고용 변화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일자리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