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 4단지 재건축 길 열려
앵커 멘트분당신도시 재건축을 추진 중인 한솔마을 4단지의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성남시가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한솔 5·6단지를 특별정비예정구역에서 제외하고 한솔 4단지를 단독 구역으로 재편하는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기사 멘트분당 한솔마을 4단지 재건축 사업의 최대 걸림돌 가운데 하나였던 구역 문제가 해소됐습니다. 성남시는 한솔마을 4·5·6단지 특별정비예정구역 조정 내용을 담은 2035 성남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계획에서는 재건축을 추진하는 한솔 4단지와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한솔 5·6단지가 하나의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묶여 있었습니다. 정비 방식이 서로 다름에도 동일 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한솔 4단지가 독자적으로 재건축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번 변경안의 핵심은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 중인 한솔 5·6단지를 특별정비예정구역에서 제외하고, 한솔 4단지를 단독 구역으로 재편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한솔 4단지는 재건축 사업을 위한 별도의 법적·행정적 기반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성남시는 주민들의 사업 추진 의지와 시급성을 고려해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민 공람과 시의회 의견 청취, 국토교통부 협의, 경기도 승인 등 통상 6개월 이상 걸리는 절차를 약 3개월 만에 마무리했습니다. 시는 이달 중 기본계획 변경안을 고시할 예정입니다. 고시가 완료되면 한솔 4단지는 올해 추진되는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절차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성남시는 이번 조정이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