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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목 의병장 순국 118주기 추모제

홍예림 기자,
방송일 : 2026.06.02

앵커 멘트성남 판교 출신 항일 의병장인 남상목 의병장의 순국 118주기 추모제가 의병의 날을 맞아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의병장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추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사 멘트판교 낙생대공원 성남항일의병기념탑.

의병의 날을 맞아 남상목 의병장의 순국 118주기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국가유공자와 보훈단체 회원,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국을 위해 헌신한 의병장의 넋을 기렸습니다.

추모제는 헌시 낭송과 추모 공연으로 시작됐습니다.

참석자들은 남 의병장의 삶과 항일 정신이 담긴
시와 노래를 들으며 순국선열의 희생을 되새겼습니다.

<현장음> 임경수 회장 / 광복회 성남시지회
"선조께서 보여주신 불굴의 의병정신을 바탕으로
후손들에게 보다 나은 미래를 열어주기 위하여 기성세대는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남상목 의병장의 고귀한 뜻을 이어가는 거라고 확신합니다."

남상목 의병장은 1876년 판교리에서 태어나 낙생 일대를 중심으로 의병부대를 이끌며 일본군에 맞서 항전을 벌였습니다.

1908년 일본 헌병에 체포된 뒤 서대문형무소에서 고문 끝에 순국했으며, 정부는 그의 공훈을 인정해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습니다.

추모사에 나선 참석자들은 남 의병장의 희생정신이 오늘날 자유와 평화의 밑거름이 됐다며 그 뜻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현장음> 방영기 원장 / 성남문화원
"우리는 오늘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자존심을 위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성남 판교 출신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 받으신 동천 남상목 의병대장님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자 순국 118주기 추모제에 감사의 마음을
올리고자 이 자리에 함께 모였습니다."

추모 공연 이후에는 참석자들의 헌화와 분향이 이어졌습니다.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시민들은 한 송이 국화를 바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의병장의 넋을 추모했습니다.

성남문화원은 앞으로도 추모제와 독립운동 교육 등을 통해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알리고 보훈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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