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시술비 지원 6만 건 넘어
앵커 멘트난임 부부의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한 경기도의 지원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난임 시술비 지원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기사 멘트경기도가 지난해 난임부부 3만7천여 쌍에게 6만 건이 넘는 난임 시술비를 지원했습니다. 이는 경기도가 난임 시술비 지원을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지원된 난임 시술비는 총 6만999건으로 전년도보다 약 9% 증가했습니다. 난임 시술 지원을 통해 임신에 성공한 사례는 1만3천9백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임신 성공률은 약 22.9%입니다. 난임 시술로 태어난 출생아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경기도 전체 출생아 7만1천여 명 가운데 1만1천5백여 명이 난임 시술을 통해 태어나 출생아 6명 가운데 1명은 난임 시술로 태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는 난임 지원 확대를 위해 관련 제도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2023년부터는 난임 시술비 지원 대상의 소득 기준과 거주 기간 제한을 폐지했습니다. 또 여성 연령에 따른 차등 지원 기준도 없앴습니다. 지원 횟수 역시 기존 21회에서 25회로 확대했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난임 부부당 지원 방식에서 출산당 25회 지원 방식으로 바꾸며 지원 폭을 더욱 넓혔습니다. 특히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난임 시술 중단 시 발생하는 의료비를 지원하는 제도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난임 시술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치료를 중단할 경우 최대 50만 원의 의료비를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합니다. 이 제도는 지난해 4천3백여 건이 지원됐고 정부가 이를 전국 정책으로 확대하면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