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성남시가 시장 신년사를 통해 보건, 문화, 복지 등 분야의 올해 주요 정책을 발표했는데요. 올해 보건 정책은 코로나19 대응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홍예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사 멘트성남시의 올해 보건 정책은
코로나19 대응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우선 성남시의료원의 코로나19 치료 전담병상은
기존 119개에서 172병상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전화인터뷰> 박세엽 / 성남시 공공의료정책과
"(보건복지부에) 장비와 의료인력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시설도 갖춰져야 하고 인력도 확보되어야 해서…."

분당구보건소의 감염병관리팀은 감염병관리센터로 격상하고,
수정, 중원구보건소에 감염병대응팀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각 보건소엔 역학조사관 1명을 배치하고,
방역, 소독 업무는 한 곳으로 일원화합니다.

또, 시는 올해 문화 공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합니다.

성남시립박물관은 내년 7월 착공을 목표로 설계에 들어가고
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 부지에 문화예술공간 조성사업의
행정절차를 마무리 짓는단 계획입니다.

복지 정책은 사각지대 없이 촘촘히,

아동학대 전담팀을 설치하고,
1인 가구를 위한 지원을 확대합니다.

<현장음> 김제균 과장 / 성남시 복지정책과
"전체 가구 수의 35%에 달하는 14만 여 1인 가구 중 특히 1인 가구의 45%에 달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안전, 돌봄, 생활기반 구축, 사회안전망 형성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펼쳐나갑니다."

또, 올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과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마칠 계획입니다.

새롭게 문을 여는 시설도 다양합니다.

오는 3월 판교역 지하에
일자리혁신센터와 창업센터, 청년지원센터 2호점이 개소합니다.

분당동 행정복지센터는 새단장을 마치고 문을 열고,
분당구청 부설주차장도 하반기면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자동에 조성 중인 축구센터와
시청공원 저류지를 활용한 체육시설은 올해 하반기 선보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