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마스크, '자유롭게' 구매 가능
앵커 멘트공적마스크 제도가 12일이면 폐지됩니다. 제도 종료에 앞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은 별도의 신분증 확인과 수량 제한 없이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보도에 이율아 기자입니다.
기사 멘트5개월여간 이어진 공적마스크 제도가 오는 11일 종료됩니다. 마스크 생산량이 증가하며 6월부터는 일주일에 약 1억 장 이상의 마스크가 생산 중입니다. 수요가 원활해짐에 따라 정부는 12일부터 시장공급체계로 전환하고 약국과 마트, 온라인 등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자유롭게 판매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마이삭 / 수정구 태평동 "(공적마스크는) 확실히 여유가 많이 생긴 것 같아요. 마음의 여유가 더 생기지 않을까…." 제도 종료에 앞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은 구매 수량 제한이 풀립니다. 시내 약국 어디서나 별도의 신분증 확인 없이 공적 마스크를 마음껏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전과 동일하게 장당 1,500원입니다. <인터뷰> 한동원 회장 / 성남시약사회 "공적마스크가 마스크 가격을 안정시키는 데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 않습니까. 그 효과가 좀 나타났다고 봐요. 그 시스템을 거울 삼아서 가을이나 겨울에 다시 할 때는 오차가 없이…." 한편, 12일 제도가 폐지되면 KF 보건용 마스크 가격은 판매처에서 자율적으로 조정할 예정입니다. ABN뉴스 이율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