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 '드라이브 토크쇼' 운영
앵커 멘트성남시청소년재단 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드라이브 토크쇼를 운영 중입니다. 청소년을 목적지까지 차로 데려다 주며 서로 근황을 나누는 프로그램인데요. 신예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 멘트은행동의 한 아파트 앞에 자동차 한 대가 섰습니다. 발열체크를 마친 뒤 준비된 차량에 탑승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취직한 최재원씨. 출근길, 함께 드라이브하며 안부를 묻습니다. <현장음> "항상 이 시간에 출근하시는 거죠? 그렇죠. 그럼 퇴근은 몇 시 정도에 하세요? 6시에서 6시 반 사이에…." 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 중인 드라이브 토크쇼.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작은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원하는 장소와 날짜, 시간을 선택하면 목적지까지 무료로 차량 지원 서비스를 받습니다. <인터뷰> 최재원 "아침에 편하게 와서 좋았고요. 그리고 오랜만에 만나는 선생님도 계셔서 매우 좋았습니다. (이번) 대화를 통해서 마음이 풀리는 것도 있었고요. 아침 출근길이 이렇게 편한 건 오랜만입니다." 학교나 회사 등 서로 근황을 나누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도 달래는 힐링 토크쇼. 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 드라이브 토크쇼는 14세에서 24세까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ABN뉴스 신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