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량제봉투…"사재기 의미 없다"
앵커 멘트중동 사태로 비닐 원료 수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종량제봉투 사재기 현상이 성남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성남시는 최근 하루 평균 유통량인 15만 장을 넘어 최대 76만 장이 유통됐다는 설명인데요. 이에 시는 충분한 재고가 확보했다며 시민들의 사재기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내용 전해드립니다.
기사 멘트성남시가 종량제봉투 수급 불안 우려와 관련해 충분한 재고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현재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종량제봉투 물량을 확보해 공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중동 사태로 비닐 원료인 이른바 나프타 수급 차질 우려가 제기되면서 실제 종량제봉투 구매가 급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23일에는 약 49만 장이 그리고 24일에는 무려 76만 장이 팔렸습니다. 하루 평균 유통량인 15만 장과 비교해 무려 3배에서 5배나 증가한 수준입니다. 시는 3월 초 원료 확보가 가능한 제작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다음 달에는 추가 업체 선정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충분한 재고를 이미 확보한 상태로 생산과 공급에는 차질이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특히, 종량제봉투 가격은 조례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별도의 법적 절차 없이는 인상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때문에 가격 상승을 우려한 사재기는 불필요하다는 게 시의 설명입니다. 시는 앞으로 판매소의 부당 가격 인상 등 불법 유통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입니다. 그러면서 필요한 경우 구매 수량 제한 권고 등 현장 관리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시는 불필요한 사재기를 자제하고 안정적 수급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