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성남시 청소년들의 축제인 성남시청소년어울림마당이 개막했습니다. 여성가족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경기도 대표 청소년 행사인데요. 현장 함께 보시죠.

기사 멘트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주차장.

검은색 카트가 유유히 움직입니다.

성남의 한 고등학교 전기자동차동아리 학생들의 작품.

또 다른 부스에선 신기한 마술쇼가 이어집니다.

<현장음>
"박수 한 번 쳐볼까요. 손뼉을 크게 쳐야 해요. 지금부터 카드에다가 하나둘 셋 하면서 손뼉을 칠 거에요. 이해했죠. 그러면 손뼉을 크게 치는 거에요. 하나둘 셋."

마술쇼를 본 아이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판교청소년수련관에서 2024성남시청소년어울림마당이 열렸습니다.

특히, 올해 열릴 청소년어울림마당 가운데 첫 개막을 알리는 행사입니다.

<현장음>
"성남시청소년재단의 청소년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2024년 성남시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을 선언합니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여성가족부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경기도 대표 청소년 행사입니다.

이번 어울림마당의 슬로건은 '다양하고, 다채롭고, 다 같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재단과 자치기구들이 운영하는 체험부스와 함께 중·고등학교 동아리 학생들도 참여했습니다.

특히, 수련관 청소년문화기획단이 참여해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맡았습니다.

<인터뷰> 최예은 부단장 / 청소년문화기획단
"두 달 정도 준비를 했고요. 개막식 전 한 달 동안은 매주 나와서 필요한 회의와 물품 등을 알아보고 준비했습니다. 이번 슬로건은 청소년 맛집으로 정했는데요. 다양한 맛집처럼 아이들이 와서 체험할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올해 총 7번의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 25일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에서 두 번째 어울림마당이 열릴 예정입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