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앵커 멘트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상반기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렸습니다. 지역 기업들과 해외 바이어들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성남시의 헬스케어 산업을 알리고, 해외 수출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선데요.자세한 소식은 신예림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 멘트허리보호대를 주요 상품으로 판매하는 한 헬스케어기업. 직접 시범을 보이며 제품의 사용법을 알려주면, 곧바로 해외바이어를 위한 통역이 이뤄집니다. <현장음> "어르신들은 손힘이 약하신데, 이 제품을 착용했을 때는 (도르래 장치로)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역의 헬스케어 기업들과 해외 바이어들을 연결해주는 만남의 장이 열렸습니다. 성남시는 지역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고 헬스케어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개최해왔는데.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컨벤션에 앞서 비즈니스 상담회를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홍종희 팀장 / 성남시 관광산업팀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의 일환으로 성남시의 우수한 헬스케어 기업을 해외에 알리고 판로와 수출 증대를 지원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입니다. 기업들의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바이어를 발굴하고 매칭해서 완성도 높은 상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성남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헬스케어 기업들을 위한 자리. 지역의 우수한 헬스케어 기술을 널리 알리고, 기업들의 수출 판로를 넓히겠다는 목표입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지역 경제도 활성화하겠다는 구상. <인터뷰> 정상훈 팀장 /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 "안구건조증 치료제를 주로 만드는 안과용 의료소모품 제조업체고요.코로나때문에 해외 바이어들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해외 바이어들과 온라인이지만 만남을 가짐으로써 해외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상담 후에는 도내 공공기관과의 컨설팅도 이뤄집니다. 중소기업육성 정책과 해외진출, 시장지배력강화 등 각종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받고, 피드백도 받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기업 24개사와 독일,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 25개국 50여 개 사의 바이어가 참여했습니다.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은 오는 10월 27일 개최될 예정입니다. ABN뉴스 신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