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 청년의 의견을 듣습니다"
앵커 멘트성남시가 올해 청년 일자리, 주거, 교육 등 삶의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계획을 수립합니다. 이에 앞서,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이 무엇인지 목소리를 담기로 했는데요. 월요일부터 15일 간 온라인 창구를 열어놓습니다. 홍예림 기잡니다.
기사 멘트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거주할 수 있는 '청년주택' 공급 확대. 청년들의 신용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학자금 대출 청년 신용회복 지원사업' 문화예술을 꿈꾸는 청년들의 놀이터, '청년예술창작소' 운영, 모두 성남시에서 추진 중인 청년정책입니다. 성남시가 올해 이같이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분야의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합니다. 그동안 각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단기 정책에서 벗어나 5년 단위의 추진 계획을 종합적으로 세우는 겁니다. 이를 위해 일리와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서 56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해 계획안을 마련하고, 청년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듣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소윤 / 성남시 청년정책과 "청년이 단순한 중간세대에서 벗어나 현재와 미래에 당당한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일자리 중심의 청년정책을 뛰어넘어 주거, 교육, 복지, 문화, 참여 등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청년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자 청년들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시는 8일부터 15일간 성남시 홈페이지에 온라인 창구를 열어 놓고, 청년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습니다.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시는 여기서 나오는 의견을 토대로 계획안을 수정한 뒤, 올해 안으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확정 지을 구상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