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순찰대 39개 동으로 확대 추진
앵커 멘트성남시가 3월부터 시민순찰대를 39개 동으로 확대해 운영합니다. 대원들은 학교 주변과 청소년 밀집 지역, 주택 밀집 지역 등 담당 구역에서 하루 최대 4시간씩 순찰 활동을 하는데요. 시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총 204명을 모집합니다. 김태용 기자입니다.
기사 멘트동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구성된 시민순찰대. 성남시가 20개 동에서 운영 중인 시민순찰대를 39개 동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적용 시점은 3월로 보고 있습니다. <현장음> 임형백 주무관 / 성남시 재난안전관실 "(시민순찰대가 미운영 중인)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요조사해서 요청하면 저희가 내용을 검토해서 예산 범위 안에서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동별로 최대 7명까지, 총 204명의 대원을 모집합니다. 시민순찰대 활동을 희망하는 시민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대원들은 학교 주변과 청소년 밀집 지역, 경로당과 주택 밀집 지역 등 담당 구역에서 하루 최대 4시간씩 순찰 활동을 합니다. 심야 시간 혼자 귀가하는 여성과 청소년을 위한 안심 귀가 동행활동도 담당하며, 중앙동 등 재개발사업구역 초등학교 주변에선 어린이 교통안전활동도 맡습니다. 이밖에 홀몸 어르신 댁에서 전등 교체나 못 박기 등 생활 지원 활동도 병행합니다. 시민순찰대 확대 운영을 위해 시는 올해 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할 계획. 한편 성남시민순찰대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20개 동에서 순찰과 코로나19 방역 등 총 2만 건에 걸쳐 활동했습니다. ABN뉴스 김태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