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2천억 원 규모…10% 할인 판매
앵커 멘트성남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방안의 하나로 올해 2천억 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을 10% 특별할인 판매합니다. 할인율 10%면 상품권 50만 원을 45만 원에 살 수 있는데요.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이채원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사 멘트성남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2천억 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을 10% 특별할인 판매합니다. 시는 앞선 지난해 5월에서 9월까지 네 달간 성남사랑상품권 할인율을 6%에서 10%로 높여 판매해 1천억 원어치를 완판 했습니다. 특별할인 추가 판매분 300억 원도 한 달여 만에 모두 팔았습니다. <전화인터뷰> 김형수 / 성남시 상권지원과 골목경제정책팀 "작년에는 1,300억 원 규모를 10% 할인했었거든요. 조기소진이 된 이후로 이번에 불교부 단체였다가 국비가 지원돼서. 코로나19 때문에 소상공인이나 시민들이 많이 힘드시니까 보탬이 되고자…." (CG) 할인율 10%면 1명당 월 최대 구매 한도인 50만 원어치를 45만 원에 살 수 있습니다. 지류 상품권을 구매하려면 성남시 내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119곳 지점에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됩니다. 모바일 상품권은 스마트폰에 지역상품권 앱인 착을 설치하면 살 수 있습니다. 특별할인 판매분이 소진되면 할인율은 평소대로 6% 환원됩니다. 한편 시는 상품권 사용 편의를 더욱 높이기 위해 올 상반기 내에 모바일 결제 기능을 갖춘 카드형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 모바일 상품권은 비대면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원격 결제 기능을 강화합니다. ABN뉴스 이채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