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성남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찾아가는 보건복지분야 경진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습니다. 시는 50개 동 모든 행정복지센터에 맞춤형 복지팀을 운영하며 찾아가는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홍예림 기잡니다.

기사 멘트성남시 내 5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는 맞춤형복지팀이 배치돼있습니다. 공무원이 직접 어려운 가정을 찾아다니며,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맞춤형복지팀은 2016년 영구임대단지가 있는 동 세 곳을 시작으로 2020년 모든 동으로 확대 설치됐습니다. 여기에 시는 확장형 시범사업으로 4개 동에는 맞춤형복지팀에 이어 복지행정팀도 추가 설치했습니다. 일선 현장에 많은 인력을 배치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겠단 취지입니다. 이런 사업을 바탕으로 성남시가 2020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경진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박진석 팀장 / 성남시 복지정책과 "성남형 촘촘한 복지전달체계 구축을 통해서 시민분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하면서 복지사각지대 제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시는 내년에 맞춤형복지팀에 이어, 복지행정팀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맞춤형복지팀과 복지행정팀 두 개 모두 설치된 곳은 성남시 내 4개 동으로 위례동, 성남동, 백현동, 정자2동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