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가게 총 4곳으로 확대 운영
앵커 멘트성남시와 환경단체가 운영하는 자원순환가게가 총 4개로 늘었습니다. 세척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현금으로 되돌려주는 프로그램인데, 신흥동에서 시범사업으로 실시하던 것을 올해 4곳으로 늘렸습니다. 자세한 내용 박석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 멘트성남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 재활용품이 쌓였습니다. 플라스틱병은 큰 자루가 3개나 쌓였고, 깨끗하게 씻은 우유 팩과 각종 플라스틱 컵 등도 한가득입니다. 6월부터 문을 연 성남동 자원순환가게입니다. 성남시와 성남환경운동연합은 지난해부터 신흥동에서 자원순환가게를 시범 운영했습니다. 주민이 씻은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현금으로 되돌려주는 재활용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6월부터는 은행동과 성남동, 금광동에서 추가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이희예 차장 / 성남환경운동연합 "그 장소가 지금 이곳 성남동 RE100과 금광1동, 은행1동 이렇게 세 곳을 확장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4개 거점을 중심으로 더 확장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요. 현재 장소 사전 답사 중입니다." 성남시와 성남환경운동연합은 올해 3개의 자원순환가게를 더 늘릴 계획입니다. 한편 현재 4개 자원순환가게에는 약 420명의 주민이 등록해 재활용품 모으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현재 신흥동에서는 화요일과 토요일, 금광동과 은행동은 화요일, 성남동은 목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운영합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현장을 방문해 프로그램에 가입하고 깨끗하게 씻은 재활용품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ABN뉴스 박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