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사각 지원…청년맞춤제작소 개소
앵커 멘트수진동에 취업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을 지원하는 청년맞춤제작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1년에 30명을 선발해 상담이나 교육, 자격취득과 생활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입니다. 홍예림 기잡니다.
기사 멘트수진2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청년맞춤제작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취업을 하고 싶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취업 준비를 하기 어려운 청년이나, 경험이 부족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기 어려운 청년을 지원하는 공간입니다. 이들이 잠시라도 쉬어갈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하고, 담임 선생님같은 진로멘토를 구할 수도 있습니다. 각자의 상황과 경험, 필요에 따라 진로를 세우고 이에 맞는 지원을 펼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터뷰> 이아진(25) / 수정구 신흥3동 "일단 시간이 빌 때 갈 수 있는 곳이 다 돈이 한 푼이라도 필요한 곳이라서 한 시간이든, 두 시간이든 다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면 그것만으로도 너무 멋질 것 같아요." 전국 11곳에 설치돼 운영 중인 가운데, 성남에서도 개소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청년맞춤제작소는 한 해 총 30명의 청년을 선발해 진로상담을 시작으로 자격취득과 교육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을 펼칠 예정입니다. <인터뷰> 장건 이사장 / 성남이로운재단 "성남지역에 살고 있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년들의 커뮤니티 공간이면서 동시에 그들의 사회적 진로를 위한 상담과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입니다." 대상자는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미취업자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로 소득기준을 한정해 모집하고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