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성남시가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지정에 객관적, 합리적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합동 TF추진단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시는 오는 6월 25일, 시 홈페이지에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공모를 공고할 예정입니다. 주민들은 동의서와 제반 서류를 준비해 9월 경 제안서를 접수하면 됩니다. 자세히 보시죠.

기사 멘트국토부가 발표한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에 따르면 선도지구 기준 물량은 분당 8천가구, 일산 6천가구, 평촌·중동·산본 각 4천가구로 정해졌습니다.

여기에 지역 여건에 따라 추가지정이 가능해져
분당은 최대 1만2천가구까지 지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성남시는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지정에 객관적, 합리적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합동 TF추진단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민관합동 TF추진단은 지난 2월 성남시와 LH 등 관련 기관과 민간 전문가 등 20여명으로 꾸려졌습니다.

회의에선 노후계획도시를 '광역적·체계적'으로 정비하겠다는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 취지에 맞춰 선도지구를 지정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정부 정책에 따라 선도지구 평가 항목의 배점과 세부 평가 기준 관련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성남시 관계자는 전문가 자문 사항을 바탕으로 실무적으로 검토해 분당신도시 여건이 반영된 합리적인 공모 지침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추가 자문이 필요한 경우 2차 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오는 6월 25일, 시 홈페이지에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공모를 공고할 예정입니다.

주민들은 동의서와 제반 서류를 준비해 9월 경 제안서를 접수하면 됩니다.

시는 10월 중에 평가 및 국토부 협의를 거쳐 11월에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할 계획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