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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단독주택지 매입해 주차장 조성

김가영 기자,
방송일 : 2019.07.16

앵커 멘트성남시는 매년 오래된 단독주택지를 매입해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부턴 주차난이 심각한 본시가지를 중심으로 주차 공간이 더 확보될 예정인데요, 하지만 투입되는 예산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김가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 멘트성남 시내 주택 밀집 지역은 고질적인 주차 문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중원구 상대원동 주민
"불만들이 많죠. 주차할 데가 없으니까 다들 힘들어하죠. 불법 주차해서 딱지 떼는 분들도 많고…."

이에 성남시는 2015년부터 '단독주택 매입지 주차장 조성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시에서 오래된 건물을 허문 뒤, 그곳에 주차 공간을 마련하는 겁니다.

당장 한 대의 주차공간이 아쉬운 주민들의 관심은 높습니다.

<인터뷰> 최병욱 주무관 / 성남시청 교통기획과
"(주차장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공간이) 한정돼있고, 계약자를 만들어야 하다보니까 주민들께서 관심이 많으시고 꼭 (신청)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큽니다."

하지만 주차장의 규모에 비해 사업 비용이 지나치게 많이 든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작년에는 4필지 30면을 조성하는데 20억 원 가량이 들었고, 올해는 12필지 40면을 조성하는데 40억 원 정도가 들어갑니다.

주차 공간 하나당 많게는 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겁니다.

<인터뷰> 봉차종 / 중원구 상대원동 주민
"집 하나 허물어서 차 두 대밖에 못 대는데 그런 것보다 공영주차장이 많아야 좋죠. (들어가는) 예산에 비해 효과가 미비하다고 생각하죠."

이에 대해 관계자는 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지역 특성상 대형 주차시설 건설이 어려워 마련한 고육지책이라고 밝혔습니다.

성남시는 현재 공사 막바지에 돌입한 상대원동 부지를 비롯해 내년까지 본시가지 10여 곳에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작게나마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시가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장기적인 대책도 필요해 보입니다.

ABN뉴스 김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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