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추념식…순국선열 희생정신 기려
앵커 멘트제71회 현충일을 맞아 성남시가 시청 공원 현충탑에서 추념식을 열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습니다. 시민들은 묵념과 헌화로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기사 멘트오전 10시 정각. 성남 전역에 묵념 사이렌이 울려 퍼집니다. 잠시 멈춰 선 시민들은 고개를 숙인 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습니다.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린 성남시청 공원 현충탑.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650여 명이 참석해 헌화와 참배를 이어갔습니다. 참석자들은 국화를 올리며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습니다. <현장음> 송병조 회장 / 성남시보훈단체협의회 "두려움보다 앞섰던 책임, 끝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숭고한 발걸음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세웠습니다. 누군가는 별이 되어 잠들었고 누군가는 이름 없이 산화했지만 그 희생은 결코 사라지지 않아 우리의 가슴마다 평화의 빛으로 살아 숨 쉽니다." 이번 추념식은 지난해 현충탑이 수정구 태평4동에서 시청 공원으로 이전된 이후 두 번째로 열린 공식 행사입니다. 현충탑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시민들의 추모 참여도 한층 늘었다는 평가입니다. <현장음> 신상진 성남시장 "1974년 태평동에 세워졌던 현충탑을 지난해 시청공원으로 이전하여 이제는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찾고 추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습니다. 또한, 2028년에는 시청 인근에 건립 진행 중인 새로운 보훈회관의 문을 열 예정입니다." 성남시는 현재 8천8백여 명의 국가유공자에게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참전유공자에 대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