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개별주택가격 조사 착수
앵커 멘트성남시가 내년도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한 본격적인 현장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단독과 다가구, 상가주택 등 시내 주택 2만8천여 호를 대상으로 진행되는데요. 산정된 주택가격은 각종 세금과 건강보험료 같은 공적 업무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정확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성남시는 조사요원들의 현장 방문이 필요한 만큼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보시죠.
기사 멘트성남시가 2026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단독·다가구·상가주택 2만8천970호를 대상으로 주택특성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지역별로는 수정구 1만5천829호, 중원구 7천754호, 분당구 5천387호가 조사 대상입니다. 조사요원들은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등 행정자료를 먼저 확인한 뒤 직접 현장을 방문해 주택의 특성을 하나하나 살펴봅니다. 조사 항목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먼저(잉 토지 특성으로 토지의 모양, 방향, 도로와 맞닿은 정도 등을 확인하고, 이어 건물 특성으로 주택의 이용 형태와 건물 구조, 지붕 형태, 그리고 증·개축 여부까지 꼼꼼히 점검합니다. 이렇게 수집된 자료는 이후 개별주택가격 산정에 반영되며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친 뒤 내년 4월 말, 최종 가격이 공시됩니다. 주택 소유자들은 열람 기간 중 의견 제출을 통해 사실과 다를 경우 조정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성남시는 개별주택가격이 국세·지방세 부과는 물론 건강보험료 산정 등 여러 공적 업무에 활용되는 만큼 정확한 조사를 위해 현장 방문이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