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야구단의 꿈을 향한 도전
앵커 멘트최근 각종 대회에서 연이어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유소년야구단을 만나봤습니다. 초등학생 선수들이 프로 선수 못지않은 집중력으로 경기에 임하며 눈부신 성장세를 보여줬는데요. 경기 현장 보시죠.
기사 멘트강한 타격 소리와 함께 아이들의 함성이 경기장을 가득 메웁니다. 작은 체구지만, 공 하나에 온 힘을 실어 던지고 달리는 선수들. 이날 경기에는 수원 장안구 유소년야구단이 출전했습니다. 이 야구단은 2023년 창단해 지난해 수원 장안구 유소년야구단으로 재출범했습니다. 현재는 새싹부, 꿈나무부, 유소년부로 구성돼 총 36명의 초등학생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재빈 / 수원장안구 유소년야구단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야구하고 있습니다." 야구단은 500평 규모의 전용 실내구장과 실외 훈련장에서 4명의 코치진 지도 아래 기본기 중심의 체계적인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완 대표 / 수원장안구 유소년야구단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든 선수들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훈련은 화, 수, 목, 토, 일요일 이렇게 5일간 훈련하고 있고요. 주 1회부터 주 3회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결과는 성적으로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경기권역 I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양구 회장배와 청춘양구배에서 연이어 준우승, 올해 화성특례시배 3위, 안동시장배 준우승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날 화성시드림파크 경기에서도 선수들은 한 공 한 공에 혼을 담았습니다. <인터뷰> 김민유 / 수원장안구 유소년야구단 "일단 장타, 홈런 많이 치는 타자가 되고 싶어요." 작은 손에 쥔 공 하나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아이들. 이들이 꿈꾸는 목표는 분명합니다. “2026년 전국대회 우승”, 그날을 향한 도전이 오늘도 이어집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